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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차여행 내일로] 힐링의 도시 '여수' 여행코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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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차여행 내일로] 힐링의 도시 '여수' 여행코스

공룡🐬 2017. 3. 17. 00:00

안녕하세요~! 

KOPIA를 통해서 한학기 학점인정을 받게되어

지난 달, 드디어 졸업을 하게되었습니다!!! 짝짝짝 > <


그래서 준비하게 된 포스팅인데요!

졸업은 했지만 아직 취업을 하지못한 저에게 주는 선물로 졸업여행이자 위로여행을 떠났습니다!



바로 기차여행 '내일로' 입니다.

아직 내일로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사진출처 http://www.rail-ro.com)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만 25세이하 대상으로 한 기차 자유이용권 입니다 :)


이번 하계내일로부터는 만29세 이하로 변경된다고 하는데요!

올 여름은 많은 청춘들이 베낭메고 기차여행을 떠날 준비를 할 것 같네요^.^


저는 5일권과 7일권 중 5일권(56,500원)으로 표를 끊었습니다!

발권역마다 혜택이 다 다르다고 하지만 큰 차이 없는 것 같아서

출발역인 수원역으로 발권했어요.



저의 내일로 코스는

수원(출발)-여수-부산-경주-대구-수원(도착) 으로

총 4박 5일 여행코스로 계획하였습니다! (두근♥︎)



(*사진출처 http://www.kbs.co.kr)

저번 주, KBS2에서 방영하는 배틀트립이라는 프로그램에서도

개그맨 오나미, 박소영, 김대성,

오소성팀이 다녀온 곳이기도 하는데요,

얼마 전에 제가 다녀온 곳을 TV에서 소개해주니까

기분이 또 색다르더라구요!ㅎㅎ



짜잔! 수원역에서 약 4시간을 달려 도착한 여수엑스포역!! :-)

저의 20대의 인생곡이라고 할 수 있는 버스커버스커의 여수밤바다!

노래를 들을때마다 당장이라도 뛰쳐오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드디어 오게 되었네요> <♥︎



(*사진출처 http://www.kbs.co.kr)

여수의 명물이죠!!! 바로  '간장게장'!!!

4시간 동안 아무것도 안먹고 달려서 그런지 배가 너무고파서

도착하자마자 바로 게장을 먹으러 갔습니다!



기차역에서 15분정도 걸어가면 고향민속식당이라는 간장게장집이 있더라구요!

저희는 게장정식 2인분 시켰는데, 생각보다 푸짐하고 맛있어서 넘 행복했어요 > <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두가지가 나오고

반찬으로 여수에서 유명한 돌산갓김치와 서대회 등 다양하게 맛볼 수 있었어요ㅎㅎ

가격도 넘나 착하다능!! 1인분 8000원!!!



(*사진출처 http://www.kbs.co.kr)

방송을 보니까 여수게장골목이 따로 있더라구요~!

이곳에서는 모든 가게가 게장 리필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다음 번엔 여기로 가봐야 겠어용> <

내사랑 게장...! 다시보니 또 먹고싶다ㅠㅠ♥︎



게스트하우스에 짐을 푼 후 바로 여수바다로 고고!!!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바로 하멜등대 입니다!

하멜등대는 우리나라를 유럽에 최초로 소개했던

네덜란드인 헨드릭 하멜의 이름을 따서 만든 등대라고 하는데요,

하멜은 일본 나가사키로 항해하던 중에 태풍을 만나

조선에 표착하여 14년간 조선에서 생활을 했다고 하네요!ㅇㅅㅇ

미리 알고가서 보면 더 의미있겠죠~?ㅎ.ㅎ



여수바다는 밤 뿐만 아니라 낮에도 너무 아름답네요..♥︎



하멜등대에서 조큼 많이 걸어가다보면

오동나무가 많아 이름지어진 '오동도' 입구가 나옵니다!

지금은 동백나무가 많이 있는데요, 제가 갔을때 꽃이 조금씩 피고 있었어요!

 봄에 오면 너무 예쁠듯!ㅎㅎ

 오동도는 입장료가 없어요~> <



오동도 다리를 건너는 동백열차가 있는데요,

열차가 30분마다 한대씩 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표가 매진되었더라구요ㅠㅠ

그래서 할 수 없이 걸어서 갔습니다!ㅠㅠ

걸어서는 약 10-15분 정도 걸려요~!



걷고 또 걸어 드디어 도착한 오동도!!!

Welcome :-)



 입구에서 숲을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눈 앞에 멋진 바다가 펼쳐집니다!

바다를 보며 잠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랬습니다.


역시 위로여행은 바다만큼 좋은 곳이 없는 것 같아요.



이곳은 용이 지나다녔다는 전설이 있는 오동도 용굴입니다!

용이 지나가기엔 조금 작은 것 같기도...?ㅋ.ㅋ



오동도 용굴을 보고 조금 더 들어가다보면 바로 오동도등대가 나옵니다!

등대에 올라가면 돌산대교도 보이고, 저 멀리 남해섬도 보여요! :-)



(*사진출처 http://www.kbs.co.kr)

오동도 구경을 마친 후,

다음코스는 바로 해상 케이블카! 인데요,

오동도와 돌산공원을 이어줍니다.

오소성팀도 다녀왔었네요! :)



케이블카를 타러가기 위해 올라오니 오동도가 한눈에 보여요!ㅇㅅㅇ



저 곳이 바로 케이블카 타는 곳입니다.

카페나, 간단한 간식거리들도 함께 팔고 있어요~



저희는 편도로 2장을 끊었는데요,

사람이 많아 추위에 떨며 30분정도 기다렸습니다..ㅠ^ㅠ



기다림 끝에 케이블카를 타고 돌산공원으로 고고씽!

케이블카의 매력은 여수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는 것♥︎



돌산공원에 도착할때쯤 되니,

해가 저물고 알록달록한 불빛들이 하나 둘 켜졌습니다.



이곳이 노래로 수 없이 듣던 여수밤바다의 주인공인가요~!!!!

힘들어도 이만큼 걸어온 보람을 느끼네요ㅠㅠ!

노래와 함께 이 풍경을 본다면 감동이 더해질 것 같아요~!> <



(*사진출처 http://www.kbs.co.kr)

여수밤바다를 본 후 필수코스!!!!

요즘 넘나 핫하다는 청춘들의 거리,

낭만포차를 갔습니다!



(*사진출처 http://www.kbs.co.kr)

개그맨 박소영씨가 훈남 사장님을 보기 위해 꼭 가야한다고 강추했던 그 곳!

저희는 돌산공원에서 택시기사님에게

"낭만포차거리로 가주세요~!" 라고 외쳤습니다ㅋ.ㅋ



(*사진출처 http://www.kbs.co.kr)

포장마차에서 소주한병 마시며 인생의 고달픔을 나누는 것이 저의 로망이었는데, 

그 로망이 이루어지는 순간이라 기대를 가득 안고 갔습니다..!!!



(*사진출처 http://www.kbs.co.kr)

하지만 사진에서도 보이시다시피 모든 포차에 줄이 어어어엄청 길었습니다ㅠㅠ

방송에서는 금방 들어가겠지만,

아무래도 다들 술을 드시기 때문에 자리도 잘 안날뿐더러

주말에는 줄이 더더더욱 길어요!ㅠㅠ

그래서 낭만포차는 다음을 기약하며 돌아섰습니다...(맴찢)

낭만포차를 가실 분들은 평일 저녁 일찍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사진출처 http://bigo.expo2012.kr)

또한 이번 달 말부터는 여수에서 빅오쇼를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넘나 아름답다는 빅오쇼를 보고 낭만포차거리를 가서 술한잔 딱! 하면

그보다 완벽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



나에게 주는졸업선물,

위로여행,

내일로 첫날밤!



무사히 마치게 되어서 너무 행복해요^^


내일로를 계획하고 계시거나, 기차노선, 여행코스 및 숙박 등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 달아주세요~!!^^



사랑하는 사람과 꼭 다시 오고싶은 곳,

여수로 오소성~♥︎



다음 포스팅은 내일로 둘쨋밤,

돌아와요 부산항에~♬

바로 부산입니다!!!


그럼 부산에서 찾아뵐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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