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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구례한달살기 (6)
해피공룡❤️
수영을 마치고 집에가는 버스시간이 많이 남아 혼술에 도전했다. 7시면 가게문을 닫는 구례에서 아마 밤늦게까지 하는 유일한 칵테일카페가 아닐까싶다. 카페내부는 작았지만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 여기는 커튼이 쳐져있어 룸처럼 이용가능하다. 뭐야 무어야,,, 왜나만빼고 다크리스마스야ㅠㅜㅠ (※낭만파괴자)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한 아메리카노 가격! 아니 근데 카페메뉴 스케일무엇,,,? 웬만한 펍보다 종류가 엄청 다양하다!! . . 심지어 안주스타일도 완전 취저...😍 먼데...다 맛있어보여 왜,,, 여깃는거 다주떼여ㅓㅠㅜㅠㅠ . . . 하지만 오늘은 술이 목적인만큼 칵테일을 마시겠다!!! 칵테일은 롱티밖에 모르는 나는 사장님의 추천에 따라 아디오스마더퍼커를 주문했다. (도수높음) 아니 이름과는 다르게 너무 상콤하게..
구례에 살면서 가장 좋은 점은 절이 많다는 것이다. 수원에 있을 때는 근처에 절이 없기 때문에 큰 맘먹지 않는 이상 갈 일이 없다.(*무교) 하지만 여기선 산에 가고싶으면 집 앞에 지리산이 있고 절에 가고싶으면 집 근처 절에 가면 된다. 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구례에 살면서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절을 가봤다. 화엄사, 천은사, 쌍계사, 칠불사... . . 그 중에서도 나는 사성암이 가장 좋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여기 있기도...ㅎㅎ 입구에서 가장 먼저 마주친 냥이♥︎ 즐거운 낮잠 타임을 방해했나보다😹 들어가지 말라그래서 못들어가고있다냥,,, 원효, 도선, 진각, 의상 네 성신이 수도를 하였다하여 붙여진 이름 '사성암' . . 사성암의 매력 중 하나는 바로 거대한 절벽에 붙어있는 절의 모습!!!..
구례 오일장을 쭉 따라 걷다가 끝자락쯤 왔을 때 정겨운 오일장 분위기와는 다른 아기자기한 소품샵이 보인다. 이런 갬성 아주 좋아,,, . . 혼자 여행할때 슬픈점은 예쁜 곳에서 사진 찍어줄 사람이 없다는 것ㅠ 들어가면 하나씩 사야할 것 같지만, 편하게 구경하면서 사진도 자유롭게 찍을 수 있는 가게이다. 탐나는 턴테이블...나의 로망,,,♥ (하지만 노래는 안틀어놓음ㅠ) 뒤에 LP는 아델??? (Hello~ it's me~~) 아주 작게 캡슐커피도 같이 판매하고 있다. [너무 귀여운 메뉴판] . . 아메리카노 차븐것 3,000원 따순것 2,000원 디카페인 2,000원 에스프레스 2,000원 우간다에 있었을 때 craft shop이 생각나는 곳이다. 요즘 인스타 사진들도 그렇고 소품들을 섬세하게 배치해놓는..
겨울 옷을 가지러 집에 올라가는 날, 기차시간이 많이 남아 구례 5일장을 구경하러 갔다. 오일장 안내도까지?! 코너별로 모여있어 알찬 구례 오일장 장을 여는 날에는 입구부터 사람들이 북적북적해 '여기가 오일장이구나' 한 번에 알 수 있다. 항상 조용하고 고독한 읍내거리를 걷다가 이렇게 활기차고 사람냄새 풀풀 맡으니 괜히 설레,,,♥ 만두에 찐빵에 술빵까지...!!! 그 꽉 막히는 고속도로에서 사먹는 술빵 맛을 아는사람이 있을랑가,,,ㅠㅠ 구례맛집이라는 수구레국밥! 나중에 도-전!!! 아니 회 한접시가 8천원이라니...?! 집에만 안갔어도 바로 회 한접시에 소주각인뎁ㅎㅎ; 퇴근하고와도 저 회가 남아있을지 의문ㅠ 굴에 펄떡펄떡 뛰는 멸치까지 없는 게 없는 구례 오일장이쥬 오징어젓갈만 있으면 밥 한그릇 뚝딱!..
구례에 있으니 사실 할 게 별로 없다. 7시면 대부분 닫아버리는 가게들과 읍내나오지 않는 이상 숙소주변은 암흑 그 자체라 구례의 밤은 너무 고독하다. 하지만 밤에도 즐길 수 있는 유흥을 찾았다! 바로 구례 유일한 볼링장!!! 중학교 CA시간 때 쳐본 이후로 첫 볼링이다. 정확히 말하면 십년도 더 됐,,,(가물가물..) 락 볼링장이라고 써있길래 신나는 노래에 맞춰 춤추면서 치는건가 기대했지만 막상 들어가니 매우 고요하고요..? 금액은 1인 기준 한 게임 금액이겠쥬...? (볼알못) 락볼링은 도대체 어떻게 하는 건가요...궁금ㅠㅠ 구례에서 보기 힘든 코인노래방도 함께 있다. 코인노래방만 이용하기 위해 와도 되는건지는 의문,,, 신발은 자기 발에 맞는 사이즈를 찾아 대여하면 된다. . . 알록달록하니 맘에 드..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 추운날엔 역시나 삼겹살이 생각난다..(?) (역시 공룡...) 하지만 아직 혼자 삼겹살을 구워 먹을 수 있는 레벨은 되지 못했기 때문에 뜨거운 국물로 대신하기로 하였다. '봉성식당' 전남 구례군 구례읍 상설시장길 20-11 TEL. 061-782-7262 매일 07:00 - 20:00 . . 구례맛집이라고 치면 바로 나오는 이 곳! 국밥을 너무 좋아하는 나는 국밥맛집을 찾았다는 생각에 머릿 속엔 이미 퇴근생각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