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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싱가포르여행] 가성비 좋은 호텔 홀리데이 인 싱가포르 오차드시티센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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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싱가포르여행] 가성비 좋은 호텔 홀리데이 인 싱가포르 오차드시티센터

공룡🐬 2019. 5. 12. 00:22

엄마와 언니와 셋이 급 2박 3일 여행을 떠났다.

오직 마리나베이샌즈에 가고싶어 떠난 싱가포르 여행.

하룻밤의 호화를 누리기 위해

첫날은 저렴한 호텔을 찾아야했다.

 

 

 

하지만 물가가 비싼 싱가포르에서

저렴한 곳을 찾기란 쉽지 않다.

혼자 떠나는 여행이면 그냥 호스텔에서 자겠지만

엄마와 언니의 만족도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나쁘지않은,

'가성비 좋은' 호텔을 골라야 했다.

 

 

 

부킹닷컴 가격

부킹닷컴 어플을 통해 후기를 보고

고르고 골라 선택한 호텔.

(그냥 이 어플이 가장 보기 쉬워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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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료와 부가세까지 합한

총 하룻밤 숙박금액은 위와 같다.

(한 방에 3명까지 숙박 가능!)

 

일주일 고민하는 사이 천원이 더 올라

얼른 예약했다.

 

역시 뭐든 예약은 미리미리하는게 가장 싸다.

 

 

 

오차드로드에 위치한

'홀리데이 인 싱가포르 오차드시티센터'

4성급 호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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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데이인싱가포르 호텔이 많기 때문에

어느 지점인지 확실히 확인해야 한다!

 

 

 

어플 리뷰는 괜찮았지만

블로그 후기가 거의 없어

내심 불안한 마음으로 찾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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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새벽 5시 도착비행이었기 때문에

체크인 시간까지 어떡하지가 가장 큰 문제...!!

 

 

 

호텔 로비

여행을 떠나면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생각이 강해진다.

'에이, 어떻게든 되게찌!!!'

(무계획이 계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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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도착한 시간은 현지시각으로 약 7시 반.

인터넷에 나온 체크인 시간은 오후 2시였다...

 

 

 

예상대로 얼리체크인 대실패!!!😂😂😂

8시부터 룸청소 시작이기 때문에 언제 입실가능한지 모른다고 한다.

 

밖으로 나가기엔 아직 해가 안떠서 어두웠기 때문에

호텔 로비에서 커피랑 빵을 먹으며

무작정 해가 뜨길 기다렸다.

 

 

 

커피랑 빵은 무료로 마음껏 먹을 수 있다!

(하지만 몇개 없어서 우리가 다먹었..)

 

 

 

그렇게 호텔에서 한시간동안 멍때리다가

해가 나기 시작해서

룸 준비되면 전화달라고 연락처를 남긴 후

밖으로 나왔다.

 

 

 

약 두시간 동안 오차드로드에서 방황한 후

전화가 오지 않았지만 다시 호텔로 들어갔다.

 

(오차드로드 후기는 다음 편에!)

.

.

새벽 비행기라 잠도 제대로 못잤을 뿐더러

세명 다 체력이 좋은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빨리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오전 11시 조금 안된 시간이었지만,

최대한 불쌍하고 애절하게 얼리체크인을 요청했다.

또 한번의 실패 후에 포기하지 않고

다른 직원에게 부탁하니

잠시 고민하더니 방 키를 내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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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요금은 없었지만

직원에 따라 얼리체크인 가능여부가

불확실..;;

 

 

 

그냥 비즈니스 호텔 같은 느낌으로

룸 상태는 나쁘지 않았다.

.

.

(호텔 뷰는 기대하지 않는게..)

 

 

 

(다른 곳에 비해)저렴한 가격치곤

꽤 괜찮았다.

 

 

 

저 책상 위에 휴대폰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우리는 공항에서 유심칩을 구매했기 때문에

굳이 이용하지 않았다.

(사실 용도도 잘 모름)

 

 

 

근데 냉장고는 왜 냉장 기능이 없는걸까,,,

 

 

 

커피포트, 차, 커피

그래도 있을 건 다 있네

 

 

 

호텔 가장 위 층인 8층에는

야외 수영장과 헬스장이 있다.

 

(은근 기대,,!!!)

 

 

 

수영장 입구

 

 

 

입구에서 카드 키를 대면 문이 열린다.

 

 

 

수영장 이용가능시간은

6:00am - 11:00pm이며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다.

 

 

 

스파도 있었지만 물 상태는 그닥,,,

 

 

 

앞에는 어린이 풀장이고

뒤에는 2m까지 가는 풀장이었다.

.

.

이곳은 정말 수영을 하기 위한 곳인가.

 

 

 

헬스장 이용 시 참고

헬스장은 얼핏 봤지만 매우 작아서

아마 아무도 이용 안할 듯 싶다 😅

 

 

 

오후 일정을 마치고

저녁 먹기 전 다시 올라왔다.

 

수영장에 레일이 있어서 그런지

정말 수영 잘하는 사람들만 있었다..

수영 1도 못하는 나는 그저 일광욕만...

 

그래도 미세먼지만 왕창먹다가

이렇게 말도 안되는 날씨를 보니

그저 가만히 있어도 행복💕

 

 

 

호텔 식당

다음 날 아침,

호텔 2층에서 조식을 먹을 수 있으며

조식이용시간은 5:30am - 10:30am.

(숙박 요금에 3인 이용 모두 포함!)

 

 

 

메뉴는 작지만 나름 알찼던 조식.

 

 

호캉스가 아닌 그냥 숙박을 위한 저렴한 곳을 찾는다면

주변에 쇼핑센터도 많아 위치도 괜찮고

호텔에 한국인은 우리 말고는 1명도 없어서

현지느낌 팍팍 느끼고 왔다.

 

 

가성비 갑!!! 까지는 아니여도

딱히 불편함이 없는

비즈니스 호텔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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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체크인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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