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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싱가포르여행] 이국적거리 하지레인 새우국수 & 아랍스트리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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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싱가포르여행] 이국적거리 하지레인 새우국수 & 아랍스트리트

공룡🐬 2019. 5. 14. 23:47

하지레인

호텔 얼리체크인을 마치고

잠시 휴식시간을 가진 후

긴장이 풀리자

슬슬 배가 고파진 세 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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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점심을 먹으러 떠나자!

 



카야토스트를 이어 두번째 현지식..!!

하지레인에 위치한 '새우국수' 집이다.

(구글맵에 '새우국수'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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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내투어 방송에도 나와

현지뿐만아니라

한국에서도 이미 유명한 맛집이다.

 

 

 

하지레인 초입에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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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랩택시를 이용하면 카카오택시처럼

출발위치와 도착위치를 지정하기 때문에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하지레인 새우국수

딱 한자리 남은 테이블 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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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들어서자마자 나는 돼지 냄새때문에

음식에 예민한 엄마와 언니가 먹을 수 있을까

살짝 걱정이 앞섰다.

 

 

 

그래도 여행을 왔으면 현지식은 먹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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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를 고른 후 

계산할 때 테이블 번호를 말하면

앉아있는 곳으로 갖다준다.

 

 

 

이 곳이 맛집인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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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바로 옆에는 튀김을 팔고있다.

원하는 걸 골라 담은 후

계산할때 마찬가지로 테이블번호를 말하면

맛있게 튀겨서 갖다준다.

 

 

 

처음보는 튀김들이 많아서

뭐가 뭔지 몰랐지만

친절한 직원 분 추천대로 골라담았다.

 

 

 

국수 옆에는 튀김이, 튀김 옆에는 음료가,

생각보다 체계적인 곳

 

 

 

토스트집에서 실패한 레몬티가 생각나

이번엔 라임을 주문했다.

 

 

 

국수가 나오기 전

먼저튀김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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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랬던 맛..!

 

두부튀김 최고!!!

 

(라임주스도 무난하게 성공!)

 

 

 

튀김을 다 먹고나니

기대하던(?) 메인 등장!!!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비린내도 안나고

오히려 꽃게탕같은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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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입맛 까다로운

엄마와 언니도 맛있게 먹어서

마음이 놓였다.

 

 

 

Prawn Noodle(5.9$)

 

 

 

Jumbo Prawn Noodle(10.9$)

 

 

 

Prawn&Pork Rips Noodle(5.9$)

새우국수가

한국에도 빨리 입점되길 바라본다🙏🏻

 

 

 

하지레인

현지식으로 기분좋게 허기도 채웠으니

이제 본격적인 관광을 시작해볼까!

 

 

 

가게와 내 머리색이 오묘하게 찰떡

 

 

 

이런 레트로느낌 너무좋아 💜

 

 

 

이런거보고 추억 돋는거보면

내가 나이가 들었구나

새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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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쩍)

 

 

 

아랍스트리트

아기자기했던 하지레인 구경을 마치고

조금만 걸어가면 아랍스트리트가 나온다.

 

 

 

마지드술탄

싱가포르에서 가장 큰 사원!

싱가포르의 9%가

인도계 사람들이 살고있다고 한다.

 

 

 

저질체력 울언니

여행 전날 비타민주사를 맞은 효과인지

걱정과 달리 아직까진 팔팔하다😂

 

 

 

고층 빌딩을 배경으로

옹기종기 모여있는 이 작은거리가 

꽤나 매력적.

 

 

 

가게 하나하나 색깔과 소품들이 이색적인 거리.

 

 

 

엄마와 나의 취향저격한 가게.

마음같아선 가장 큰 카페트를 사고싶었지만

다행히(?) 쿠션커버로 타협했다.

 

 

 

오묘한 조명 빛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던 곳.

윤식당보면서 이런 조명하나 갖고싶다 생각했는데

막상 사서 가려니 막막하다...

눈으로 만족하자.

 

 

 

오랜 쇼핑에 지친 우리는

아메리카노를 먹고 싶단 일념으로

차임스에 있는 카페를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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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첫 번째 고비가 왔다.)

 

 

 

차임스

아랍스트리트에서 장장 15분을 걸어 찾은 차임스.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

더운 날씨 너무 오래 걸었던 탓일까.

 

블로그에서 본 고급스러운 분위기와는 달리

사람도 없고 가게도 휑한 분위기에

실망과 동시에

엄마와 언니의 지친기색이 역력해

미안한 마음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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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은

짧은거리라도 꼭 택시를 타자.

 

 

 

구석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 Glass House 카페.

차임스 건물을 다 돌아 겨우 찾았다.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시원한 아메리카노를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잠시 행복했지만,

반 컵 비어있는 아메리카노 인심보고

또 한번 실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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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값보다 커피 값이 비싼건

싱가포르도 마찬가지인듯..

 

 

 

결국 택시타고 다시 호텔로 복귀!!!

 

호텔에서 쉬는 시간이 가장 행복한 세 사람.

아랍스트리트에서 4장에 10$ 주고 산

티셔츠입고 금방 기분 좋아진 우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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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잠옷으로 유용하게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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