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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싱가포르여행] 마리나베이샌즈 맛집 TWG 브런치 & 애프터눈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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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싱가포르여행] 마리나베이샌즈 맛집 TWG 브런치 & 애프터눈티

공룡🐬 2019. 5. 26. 16:12

 

얼리체크인 성공 후

인피니트풀에서 인생샷도 건졌으니

일광욕을 마치고

늦은 점심을 먹으러 나갔다.

 

 


마리나베이샌즈 쇼핑몰 지하 2층에 위치.

 

쇼핑몰이 엄청 크기 때문에

위치는 인포에 물어보는게 가장 빠르다.

 

 

 

워낙 유명한 곳이다보니

역시나 여기도 대기는 필수.

.

.

20분 정도 기다리다 들어갈 수 있었다.

(메뉴판 안보임 주의※)

 

 

 

차알못에다가 메뉴도 워낙 다양해서

직원에게 베스트 차를 추천해달라했더니

"베스트? 이게 베스트야!" 라며

추천해 준 차는 몇백만원 짜리였다.

.

.

아니 그런거 말고...

 

결국 장난같지 않은 장난을 마친 직원은

TWG 시그니쳐인

'1837 Black Tea (11.00$)'

추천해주었다.

 

사진처럼 주전자에 우려서 나오기 때문에

하나만 시켜도 나눠마실 수 있다.

 

 

 

처음으로 접한 1837 블랙티의 향은

여기있는 차를 다 마셔보고 싶을 만큼

너무 향긋하고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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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을 막 마쳐 배가 너무 고팠던 우리는

차와 먹을 음식들도 함께 주문.

 

 

 

Porcini Linguine (26.00$)

 

 

 

Smoked Salmon & Crab Salad (24.00$)

 

 

 

Wagyu Beef Steak and Green Peppe (35.00$)

 

 

 

Matachstick Potatoes (10.00$)

감자튀김이 스테이크 사이드로 나오는 지 모르고

추가로 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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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적으로

나는 맛있게 먹었지만

엄마와 언니는

정체를 알 수 없는 향신료 때문인지

거의 먹지 못하고 결국 내가 다먹었다.

 

 

 

야심차게 준비했던 곳이었는데

실망한 엄마와 언니를 위해

디저트로 위기를 외면하고자

케익과 마카롱 그리고

직원이 2번째로 추천해 준

'Grand Wedding Tea (11.00$)'

추가로 주문했다.

 

다른 테이블은 보통 티세트로 주문하였지만

이미 밥 값으로 엄청난 지출을 한 우리는

낱개로 주문하였다.

 

그래도 3단 트레이에 예쁘게 담아줘서

기분내기는 좋았다.

 

 

 

그렇게 호화로운 점심을 마친 총 금액.

 

브런치 전문점이 아니다보니

대중적인 맛이 아닐 뿐더러

주방이 같이 있는게 아니라

음식나오는 데도 시간이 오래걸렸다.

 

다행히

추가로 주문한 차와 디저트는

너무나 완벽했다.

.

.

역시...

디저트 집에서는

디저트만 먹자.

 

 

 

TWG식당 바로 옆에는

차만 파는 매장이 따로 있었다.

 

 

 

직원이 추천해준 차들이 너무 맛있어서

선물용으로 사가기로 했다.

 

1837 Black Tea

Grand Wedding Tea

(티백 15개입 각 25.00$)

.

.

나는 티백으로 구매했지만

원하는 차를 골라

무게에 따라서 가루로도 구입 가능하다.

 

 

 

*나중에

공항면세점에서 선물용 티백을

추가로 구매했는데

1.5$ 정도 더 싸다.

 

역시 쇼핑은 면세가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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