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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캠핑여행] 그라티아 글램핑 솔직후기(+가격, 수영장, 식기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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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캠핑여행] 그라티아 글램핑 솔직후기(+가격, 수영장, 식기류)

공룡🐬 2021. 6. 10. 22:37

이미지출처 '미리캔버스'

코시국에 멀리놀러가지도 못하고

콧바람은 너무 쐬고싶어

캠핑을 떠나기로 했다.

 

캠핑은 처음일뿐더러

게으름 만렙 P인 본인은

캠핑용품들이 모두 갖춰져있는 글램핑부터

차근차근 시작하기로 했다.

(사실 캠핑은 귀찮음,,,)

 

 

 

 

 

위치는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그라티아 글램핑!

 

여기어때와 다음리뷰를 샅샅이 살핀 후

최종 선택한 곳!!!

 

서울근교(2시간 이내)에서

내부화장실과 수영장이 있는 곳,

1박 기준 15만원 이내라는

내 기준을 모두 충족시킨 곳이었다.

 

 

여기어때 예약화면

여기어때를 통해 주중(일~월) 가격으로

149,000원에 1박 2일 예약을 했다.

 

*광고아님

(여기어때 관계자분들 광고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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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티아 홈페이지와 가격은 동일!

 

 

내가 예약한 곳은 수영장 바로 앞에있는 204호!

사실 예약도 하루전에 해서 남아있는 곳이
저 곳 하나뿐이었다😅

 

모든 객실 중 204호만 유일하게
바로옆에 주차장이 없기 떄문에

205호 옆 공터에 주차해야한다.

그래봤자 몇걸음 안돼서 딱히 불편한 건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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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나는 205호를 가장추천!

맨 안쪽에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지나다닐일이 거의 없음.

 

 

캠핑준비물

웬만한건 글램핑장에 다있기때문에

캠핑장비 1도없이

놀 것, 먹을 것, 입을 것만 챙겨갔다.

 

집에있는건 귀찮더라도 다 챙겨가자!!

괜히 마트에서 이것저것 샀다가

남은 음쓰 왕창 버리면 지구도 내맘도 아품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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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블로그에 기본 양념장들은
캠핑장에 있다고 했지만

소금과 후추 조금?

그냥 없다 생각하고 다 챙겨가면 된다!

 

 

가평 모밀집 '가평메밀촌'

11시에 출발해서 장보고 커피사서 출발하니

2시쯤 가평역 근처에 도착!

 

체크인이 3시이기 때문에

캠핑장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들어가기로 했다.

(날이 더워서 그런지 급 냉모밀이 땡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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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있었으나

음식점에서 일회용 나무 젓가락을 쓰는 건

넘나 맴찢,,,ㅠㅡ

 

 

그라티아 204호

쨘! 드디어 도착한 오늘 나의 집!!!!

 

일요일이라 가평역에서 나가는길이 많이 막혔는데

네비에도 안나오는 논두렁길(?)로 빠져서

슝슝 빠르게 도착했다! 🤣

 

 

싱크대

 

기본 식기류

 

기본 식기류들은 웬만한건 다 있지만

칼이나 가위같은 건 날이 닳아서

제 기능을 잘 못했다.

 

(고기써는데 하루종일 걸림ㅡㅠ)

 

 

내부는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과 거의 유사함!

 

들어가자마자 바닥에 신발자국? 같은게 있어서

홀뤼쉿!@#%$ 뭐야 이거!!! 리뷰에 깨끗하다며!!!

했는데 오랜세월 그 자리에 있던건지

마치 화석처럼 지워지지 않았음.

 

바닥자국말고는 냄새도 안나고 깨끗했다.

 

 

기본 타올 4개, 드라이기, 바디워시, 샴푸린스 있음!

(에어컨, 보일러, 올레tv 있음)

 

 

전자레인지, 커피포트, 밥솥, 냉장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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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다갖추어져서 있어서

차마 캠핑이라고 말하기엔 조금 머쓱,,,ㅎ

 

 

관리동 뒤쪽에 분리수거장, 튜브 주입기 있음!

 

 

캠핑장 구경을 모두 맞친 후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Swimming Time !!!🏊‍♀️🏊‍♀️🏊‍♀️

 

 

수영장에서 유니콘 튜브를 띄우고

썬글라스를 쓴 채

여유롭게 물위에 동동 떠있는 상상을하며 갔으나

튜브가 너무커서 바람넣기 실패...

 

(수영장은 생각보다 작음, 크기 5*1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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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수영하기에는 물이 너무 차가웠지만

기필코 수영하겠다는 의지로

냉수마찰하듯 온갖 호들갑을 떨며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구석에 버려진 유니콘

30분정도 물장구치다가

옆텐트 사람들과 수영 내기로

맥주 두캔 획득!!!

 

유쾌한 이웃덕분에 즐거운 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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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참히 버려진 나의 유니콘,,,

다음에 꼭보자,,안녕,,,☆(눈물)

 

 

수영을 마치고 저녁먹기에는 시간이 조금 일러서

따뜻한 커피를 내려먹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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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말로

집에서 핸드드립세트를 가져온 나에게

뿌듯함을 느끼며

캠핑감성을 뽐낼 시간이구나..!!!

 

하고 다시한번 기대에 부풀러 있었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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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컵..이 없었다...

기본 식기류에는 오직 맥주잔2개와 소주잔2개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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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마시며 왠지 취하는 느낌인건

기분탓이겠즤...?

 

 

1시간 전 미리 시즈닝 해둔 고기들

눈물의 티타임을 마치고,

캠핑의 꽃!!! 바베큐타임!!

YEAH~~!!!🍖🍳🍻

 

 

바베큐타임이 되자 어디선가 나타난 고양이

옆집을 유난히 좋아하던 너,

간식으로 유인해도 너는 그렇게 돌아오지 않았지,,,

 

 

숯불은 8시전까지 전화가능하며

요청하면 금방 넣어주신다!

(숯불 금액은 2만원, 현금결제!)

 

전복버터구이와 양갈비, 호주산스테이크,

돼지목살, 새우구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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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캠핑인 만큼 오늘 제대로 FLEX 해버림~🤩

 

 

창문으로 들여다본 매점

저녁을 다 먹은 후에는 소화도 식힐 겸 산책타임!

칫솔이 없어서 캠핑장 안 매점에 갔는데

생각보다 매점은 엄청 작음.

 

과자, 얼음, 술 정도?

사진에 보이는게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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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칫솔 사러왔다고 하니까

사장님이 일회용 칫솔을 그냥 주셨다!😍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산책 후 깨끗히 설거지를 마치고

미리 다운받아온 스릴러영화를 보며

첫 캠핑의 밤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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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음이 안되는 글램핑과 매우 적합한 영화였다.)

 

 

다음날 아침, 공룡표 김치찌개와 토달토달

리뷰에서 방음이 안된다는 건 어느정도 예상했지만

까마귀소리는 그렇다쳐도

새벽부터 공사차소리에 잠이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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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글램핑이니

소음은 감수하고 갔기때문에(공사차는 예외ㅠ)

사장님도 큰 터치없이 불편한 점 없게

재밌게 놀다왔다.

 

사실 체크인, 칫솔 빌릴때 빼고 마주친 적이 음슴,,,

 

나에게 최고의 서비스란 딱히 친절보다는

지나친 관심없이 불편한 거 없게 해주는게

가장 좋은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미용실에서도 말걸면 불편해하는 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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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티아글램핑'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HP. 010-7563-1433

http://그라티아.com

 

 

두번째 캠핑부터는

조금 더 잘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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